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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방법 독서법

책 읽는 방법 2 : 독서법

 

 

모티머 애들러가 독서법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자.

 

 모티머 애들러는 미국의 대학교육이 실패했다는 반성때문에

독서법을 쓰게 되었다고 밝힌다.

대학생들을 교육하면서 그들이 많은 정보를 배우지만

스스로 책 읽는 법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에게 미국의 교육 실패에

대하여 생각하게 했다.

 

 13세기 서유럽의 근대적인 의미의 대학이 출현했을 때 대학의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문법, 논리학, 수사학, 산술, 음악, 천문학,

기하학이었다.

기본 교양과목을 배우고 나서 의학, 신학, 법학 등의 전문분야를

배우게 된다. 교양의 기초는 문법, 논리학, 수사학이다. 이 과목들은

말을 잘하고 글을 잘쓰기 위한 교육이다. 다르게 말해 말을 잘 알아 듣는법과

다른 사람에게 말을 잘하는 법인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의사소통에 대한 기본적인 강조는

중세이전 고대의 그리스 로마시대의 교육에서부터 나타난다. 하지만

지금 현대의 중,고,대학의 과정에서 이러한 기초적인 문법과 논리학,

수사학등을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독서법과 작문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독서법을 바르게 할 줄 아는 사람이 드문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모티머 아들러의 독서법은 독서법이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서 시작하는 것이다.

 

독서법을 익히는 것이 평생의 지식 활동의 필수 조건이다.

 

이처럼 독서법은 우리의 삶에서 아주 중요하다.

훌륭한 독서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독서관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

 

 

일단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먼저 독서는 하나의 기술이다. 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시작하자.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단순 문자해독 수준에 머묽 된다.

 

독서를 기술이라 생각하면 독서에 대한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또 독서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인정하게 된다.

 

독서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독서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피아노와 태권도를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이제까지 독서는 글씨를 읽을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라고 치부했다.

책 읽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피아노를 배울 때의 괴로움과 꾸준함으로 늘려가야하는 능력이라

생각하면 독서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피아노와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독서에도 수준과 단계가 있다.

자신이 초급 수준인지, 중급 수준인지, 고급수진인지먼저 구분해보자.

그리고 꾸준한 개발을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