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읽기 방법 독서법

책 읽는 방법 1 : 독서의 목적과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기

 

 

 

 

 

책 읽는 목적은 여러가지 이다.

즐거움을 위해, 또는 인격 성숙을 위해, 정보를 얻기 위해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방법도 여러가지 이다.

입을 사용하는냐 여부에 따라 음독과 무독으로 나눌수 있고

속도에 따라 정독 , 속독, 다독으로 나뉜다.

또한, 분량에 따라 소독, 다독

반복 여부에 따라 일독과 재독으로도 나누어 볼 수 있다.

 

독서의 범위에 따라

완독, 부분독

태도에 따라 철저하게 읽는 숙독, 대충읽는 개관독

방식에 따라 내용을 분해하며 읽는 분석독, 내용을 종합하며 읽는

종합독

 

여러가 기준의 방법들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자신이 읽고자 하는 책에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얻으려하는지

고민하여 적용해서 읽어야 한다.

 

한 가지의 독서법으로 모든 종류의 책, 모든 종류의 독서 목적에 맞추려하면

잘못된 독서법이 되어버린다.

 

훌륭한 독서가들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독서 방법을 적적하게 적용한다.

 

가장 좋은 독서법이란 독서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1. 모티어 애들러의 독서법

 

모티머 애들러의 독서법[ How to read a book] 은 독서법에 관해 쓰여진

책 중 지금까지 인정받고 있다.

모티머 애들러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6년 동안, 시카고 대학에서 10년 동안

학생들에게 독서법을 지도한 명성있는 교수이다.

 

우리나라에도 모티머 애들러의 독서법 세 권이 모두 번역되어 있다.

1940년제 1판은 찰스 반도렌 교수와 공동 집필하여

범우사에서 독서법의 기술(1986) 으로 출판되었고,

1966년 2판 모티머 애들러의 단독 저술로서

자유인을 위한 책읽기(1988) 출판사 청하에서 출판되었다.

3판은 찰스반 도렌 교수와의 공동 저작으로 예림기획 논리적 독서법(1997)

멘토 출판사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2000)으로 발간되었다.

 

 

먼저 제 1판을 살펴보면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는 독서의 의의와 독서의 1단계

2부에는 분석 독서, 3부는 문학을 읽는 법,

4부는 주제별 독서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제 2판(1966)의 특징은 부제 ' 명저 읽기의 길잡이'로 말해주듯

명저 읽기의 지침서로 기획되었다.

 

제3판은 초판의 4부와 제목과 구조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초판을 완전히 개정하였다.

문학서 읽는 법만 다루었던 초판과 달리

실용서, 역사서, 수학서, 과학서, 철학서, 사회고학서 등

다양한 장르별 책 읽기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를 한다.

 

 

모티머 애들러의 독서법의 기본적인 핵심요소는 언제나 동일하다.

 

이것은 1단계 개관독서법 2단계 분석독서법 3단계 종합독서법이다.

 

애들어의 3단계 독서법을 마스터하면 기본기가 잘 다져져

문학, 역사, 철학 등 여러가지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책 읽는 법과 글쓰는 법은 정반대이다. 독서법의 기본기를 잘 익히는 것은

작문법의 기본기를 잘 익히는 방법이 된다.

그래서 논술의 기본이 책읽기가 되는 것이다.

책을 잘 읽는 사람이 논술도 잘 할 수 있다.

 

독서법과 작문법은 모든 공부의 기초이다.

모티어 애들러의 독서법을 이해하는 것이 책읽기, 글쓰기 그리고 공부의 기초를

다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